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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이차전지·재생에너지 3개 기업 경남에 1조 신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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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SP
댓글 0건 조회 10회 작성일 24-11-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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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하동군·함안군에 공장 신·증설…도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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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등 3개 기업 경남 투자협약식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삼양식품 등 3개 기업이 경남에 1조원이 넘는 투자를 해 신규 일자리 550개를 만든다.


경남도, 삼양식품, 엘앤에프, HSR은 20일 경남도청에서 밀양시 등 3개 시·군,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 협약식을 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오주열 HSR 대표이사, 박일호 밀양시장, 하승철 하동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병철 함안 부군수 등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5월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한 지 1년 만에 증설에 나선다.


삼양식품은 1천643억원을 투입해 150명을 신규 고용해 연간 라면 5억6천만개를 생산하는 밀양 2공장을 새로 짓는다.


경남도는 기존 공장까지 합치면 삼양식품이 밀양에서 연간 라면 1억개 이상을 생산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제조사인 엘앤에프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속한 하동군 대송일반산업단지에 6천억원을 투자해 신규 일자리 400개 이상을 창출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경남도는 경남 서북부권을 대상으로 한 엘앤에프의 투자는 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HSR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추세에 맞춰 민간투자 3천억여원을 유치해 함안군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과 유휴부지에 200㎿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진한다.


HSR은 함안군 산단 입주기업의 슬레이트 지붕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교보AIM자산운용이 전용펀드를 만들어 사업비를 조달하고 교보리얼코가 설계, 부품·소재 조달, 공사를 한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가 기업 성공의 밑거름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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